일상의 맛

[맛집/곱창폭식] 소곱창 전문점 곱창폭식 동수원점에서 배달시켜먹고 배불러서 쓰러진 후기

밍도리로그 2020. 4. 2. 22:12

 

 

 

맛도 좋고 양도 많은 소곱창 전문점 

곱창폭식

 

곱창폭식 막창 대창 염통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먹는다. 

 

최근 집에 혼자 있으면서 

곱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배달 어플에서 소곱창을 

시키게 되었는데 

무척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그 가게 이름은 

곱창폭식이다. 

 

배달까지 60분 정도가 

걸린다고 했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는 

평일이어서 그런지 

30분 정도만에

음식이 도착했다. 

 

 

 

 

 

처음에 묵직한 비닐봉지를 보고 

혼자 먹기엔 조금 무거운데?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포장을 풀어보니 

그 양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막, 대, 염 세트 1개 

날치알주먹밥 1개 

공깃밥 1개이다. 

최소 주문금액이 

22,000원이어서 

그 금액을 맞추기 위해서 

공깃밥을 하나 추가로 

주문했다. 

 

가격은 

막, 대, 염 (막창, 대창, 염통) : 17,900원

날치알주먹밥 :3,500원

공깃밥 :1,000원 

배달 팁: 2,000원으로 

총 24,400원이 나왔다. 

 

 

 

 

 

 

 

먼저 기본으로 딸려오는 

반찬은 파김치와 부추무침 외에 

양파, 마늘 등이다. 

포장도 잘되어있고 

아주 정갈하게 담겨서 

보기에 아주 좋았다. 

또한 밑반찬 양도 넉넉해서 

먹는 동안 부족함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부추무침에 

고기를 올려서 먹는 것도 맛있었고 

파김치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그 느끼함을 잡아주어 

아주 밸런스가 좋았다. 

 

 

 

 

 

소스는 약간 새콤한듯한 간장과 

소금 + 기름장 이렇게 

두 가지 소스가 함께 왔다. 

 

 

 

 

 

 

꼼꼼하게 쌓여있는 

포장을 열어보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막창, 대창, 염통의 모습이 

나타났다. 

 

보는 순간 나는 혼자 이것을 

다 먹을 수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날치알 주먹밥까지 더해지니... 

그 양이 정말 많았다. 

냄새 또한 훌륭해서 

사진을 찍는 동안 

얼른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막창, 대창, 염통 외에도 

감자랑 떡 2개가 들어있었다. 

감자랑 떡도 무척 맛있었다. 

 

 

 

 

 

 

사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셨는지 

음식이 예쁘게 잘 배열되어있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정말 먹음직해 보였다. 

 

먼저 염통은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자칫 잘못하면 비린내가 

강하게 날 수 있는데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해서 무척 맛있게 먹었다. 

 

 

 

소막창

 

 

막창은 정말 부드럽고 

탱글탱글했다. 

한 입 딱 먹자마자 

고소한 맛이 퍼졌다.  

 

 

 

 

 

대창은 질기지 않고 

무척 부드럽게 잘 씹혔다. 

대창의 쫄깃함이 잘살아있었으나 

전혀 질기지 않아서 

먹을 때 훌훌 잘 넘어갔다. 

 

 

 

 

 

떡은 속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고기를 먹다가 물릴 때 

한입씩 먹기에 좋았다. 

 

 

 

 

 

 

날치알주먹밥이었지만 

주먹밥 모양을 만드는 것이 

좀 귀찮아서 그냥 떠먹었다. 

날치알 주먹밥은 

엄청 특색이 있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고기를 먹으면서 먹기에 

좋은 그런 맛이었다. 

 

 

 

 

 

 

 

 

 

이렇게 날치알 주먹밥에 

고기를 하나씩 올려서 먹으면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그런 맛이 난다. 

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 사진을 보니 

너무 먹고 싶은 마음뿐이다.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고 

소개했던 이 염통은 

부추랑 올려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었다. 

염통에서 비린내가 안 나는 게 

정말 너무 신기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감자까지 정말 완벽한 

식사였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양이 나한테 너무 많았다는 것.. 

양이 정말 많다... 

내 기준 2인 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양이라고 생각된다. 

결코 혼자 먹을 수 있는 

그런 양이 아니다... 

조만간 다시 시켜먹어야겠다. 

 


[정리] 

1. 막, 대, 염 세트의 양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2. 날치알 주먹밥이랑 같이 먹어도 꿀맛이다. 

 

3. 막창은 고소하고, 대창은 질기지 않고 

   쫄깃하며 염통은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좋다. 

 

4. 전체적으로 포장을 잘해주고 

   정갈하게 음식을 담아서 배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