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맛

[맛집/용호낙지] 낙지가 유명한 '용호낙지' 광교 아비뉴프랑점의 낙대 맛은?

밍도리로그 2020. 3. 30. 18:10

 

 

낙지 맛집! 수요미식회에 방송됐던 

용호낙지

 

 

 

용호낙지
용호낙지 광교 아비뉴프랑 점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 적 있는

유명한 낙지 맛집 용호낙지! 

용호낙지는 체인점으로 

사당점, 강남점, 부산점 등 

다양한 곳곳에 위치해 있다. 

 

내가 이번에 들린 곳은

그중에서도 광교에 있는

아비뉴프랑점이다. 

 

 

 

 

 

 

 

광교 아비뉴프랑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 

내리면 바로 가까이에 위치해있다. 

 

 

 

 

용호낙지는 광교 아비뉴프랑 

1층이 아닌 2층에 있다.

백미당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발견할 수 있다. 

 

 

 

 

평소에는 사람이 거의 꽉 차 있는데

이날은 무척 한산했다. 

아마 코로나 때문도 있고

내가 무척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기 때문인듯하다. 

 

광교 아비뉴프랑에 있는 

음식점들은 다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무척 깔끔하다. 

 

용호낙지도 내부가 무척 

깔끔하게 되어있다. 

 

 

용호낙지 메뉴

 

 

 

용호낙지 메뉴

 

 

 

메뉴는 세트메뉴, 단품 메뉴 

곁들임 메뉴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식사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 

세트보다는 단품 메뉴를 

선호한다. 

 

평소에 자주 먹던 메뉴는 

낙곱새나 낙곱이었다. 

 

얼마 전만 해도 낙곱 메뉴가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낙곱메뉴가 사라졌다고 해서 

낙지와 대패삼겹살이 들어있는

낙대를 주문했다. 

 

 

 

 

 

 

 

 

반찬은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부추 양배추 무침과 콩나물 무침

김과 김치 등이 나온다. 

밑반찬이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적절한 양이다. 

 

지난번에는 계란찜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계란찜이 나왔다. 

계란찜은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말랑거리지도 않는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을 

정도였다. 

 

 

 

 

 

 

낙대 2인분을 주문하면 

푸짐한 대패삼겹살과 

포돌포돌한 낙지 

그리고 깻잎이 들어있는

메뉴가 등장한다. 

 

아래는 낙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을 담은 동영상이다. 

 

 


낙대 맛있게 먹는 꿀팁 동영상! 

 

 

 

 

낙대를 맛있게 먹으려면 

다 익힌 후에 

약한 불로 국물을

조금은 조려주는 게 좋다. 

 

 

 

 

 

 

평소 너무 짠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약간은 국물이 남을

정도로까지만 졸였다. 

 

 

 

 

 

 

생각보다 낙지랑 대패 삼겹살이

많이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해산물을 선호해서 

삼겹살은 같이 갔던 

남자 친구에게 거의 다 줬는데 

남자 친구가 삼겹살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고 

놀라워했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얇은 낙지가 아닌 

살이 토실토실하게 

차오른 낙지로 

씹히는 감촉이 무척 좋았다. 

 

 

 

 

 

 

낙대만 밥에 원하는 만큼 올려서 

비벼 먹어도 맛있고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 김, 콩나물 등을 

올려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의 감촉을 좋아해서 

콩나물을 많이 넣는 편이다. 

 

 

 

 

 

 

이번에는 계란찜도 나왔길래 

반절 정도만 넣어봤다. 

 

계란찜이 들어가서인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 

도는 듯했다. 

 

 

 

 

 


이때 늦은 점심이었던지라 

밥이 나오자마자 

눈코 뜰 새 없이 먹기 바빴다. 

 

개인적으로 깻잎 향기가

강하게 나는 게 무척 좋았다. 

 

 

 

 

 

 

이렇게 한입 크게 떠서 

밑반찬으로 나온 물김치와 먹으니

정말 환상의 조화였다. 

 

 

 

 

 

 

솔직히 낙대가 정말 맛있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낙곱새나 낙곱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남자 친구는 새우가 들어간 것은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낙곱을 

무척 좋아하는데 

남자친구 또한 낙대보다는 

낙곱이 더 맛있다고 했다. 

낙곱을 더 이상 팔지 않는 게 

정말 아쉬웠다... 

 

 

 

 

 

 

낙곱이 더 맛있다고 했지만 

낙대가 맛없다는 말은 아니다. 

낙대도 맛있어서 둘이 이렇게 

싹싹 긁어먹었다. 

 

둘이 기분 좋게 배부른 정도의 

양이 썩 마음에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렇게 낙지 만두 무료증정 

쿠폰도 주었다. 

 

원래 자주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조만간 다시 들려야겠다. 

 

 

 

 

 


[정리]

1. 광교 아비뉴프랑이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놀 곳이 많아서 식사 후 

   디저트도 먹고 쇼핑도 할 수 있어서 좋다. 

 

2. 수요 미식회에 나왔던 만큼 어느 정도의 

   음식 맛이 보장된다. 체인점이라 무척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맛이다. 

 

3. 개인적으로 낙대보다는 낙곱새를 

   추천한다.

 

4. 낙곱도 엄청 맛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팔지 않는다고 한다. 

 

5. 낙대나 낙곱새나 어느 정도   

   국물을 졸여서 먹는 게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