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맛

[맛집/아토참치] 생활의 달인에 방송된 아토참치! 상대원 맛집 소개!

밍도리로그 2020. 4. 3. 22:25

 

 

 

상대원 맛집, 생활의 달인에서 방송된 맛집!  

아토참치

 

 

 

아토참치

 

 

이전 직장이 상대원이어서 

상대원에 있는

다양한 맛집을 다녀 봤다. 

그중에서도 내가 상대원에 있으면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던 

참치 맛집 아토 참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토 참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참치 전문점으로
성남의 상대원, 대원 터널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토참치는 생활의 달인에 방송된 적이 있는
검증된 맛집이다.

 

 

 


아토 참치의 매력 중 하나는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생참치 해체쇼를 한다는 것이다.
참치 해체 쇼를 보려면
예약이 필수라고 한다.

 

 

 

 

내가 먹은 메뉴는 점심특선으로
점심에 먹을 수 있는
1인당 20,000 원하는 메뉴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을 해서 그런지
안쪽에 조용한 룸으로 자리를
잡아주셨다.

 

 

 

점심 특선 메뉴는 코스 형식으로
죽, 참치회, 초밥, 튀김,
회무침, 구이, 알밥, 김치 오뎅국
순서대로 나온다.

 

 

 

 

제일 먼저 나온 죽은
가쓰오부시의 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죽이었다.
밋밋한 죽이 아닌 먹었을 때
약간은 독특한 감질 맛을
느낄 수 있는 죽이었다.

 

 

 

 

죽을 다 먹어갈 때쯤에는 참치회
한 접시 나온다.
저 정도가 1인분은 아니고
4명이서 먹은 4인분의 양이다.
각 부위별로 먹기 좋게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가운데 있은 부위가
비싸고 맛있는 부위라고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회에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해
개인 접시에 와사비를 많이 덜어 뒀다.
와사비가 시중에 판매하는 맛이 아닌
직접 갈아서 만든 맛이 나서
회와 곁들여 먹었을 때
더욱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참치 전문가가 이니라 정확히 어디
부위인지는 모르지만
느끼하지 않고 씹히는 질감이
좋았다.

 

 

 

 

 

생와사비를 올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간장에 풀어서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게
맛있었다.

 

 

 

 

생와사비를 회에 올려서
이렇게 무순이랑 함께 싸서 먹으면
회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반찬도 신경을 쓴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같이 나온 버섯이 특히 맛있었다.
회에만 집중을 하려 했는데
버섯이 맛있어서 한두 개씩 먹다 보니
어느새 버섯을 다 비웠던 기억이 난다.

 

 

 

 

점심 특선이 인당 2만 원인 것이
신기할 정도로 음식이 다양하게
계속 나왔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초밥이었는데 초밥이
입 속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무척이나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한 사람 당 2 피스씩 나오는데
더 먹고 싶은 아쉬움이 남았었다.

 

 

 

 

 

초밥 다음에는 약간 더 자극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회 무침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코스의 순서가
정말 잘 짜여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 게
연한 맛부터 맛이 점점 진해져서
음식 고유의 맛을 다 잘 느낄 수가 있었다.

 
회 무침 또한 초밥처럼 아주 일품이었다.
간이 아주 적절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한껏 북돋아 줬다.

 

 

 

구이는 크게 큰 특징이 없이
그냥 무난한 맛이었다.
장점은 비린내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
이었는데 다른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손이 자주 가지는
않았다.

 

 

 

 

튀김 또한 정말 강력 추천한다.
튀김이 입에 들어가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확 하고 퍼진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게만
느껴져서 정말 신기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한입에 다 넣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튀김이 굉장히 뜨거우니
조금씩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요리를 다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는 식사가 나온다.
요리에서 이미 배가 무척 부른 상태였지만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밥이 빠지면
아쉬울 뻔했다.
다행스럽게도 마지막에 알밥이 나와서
이런 부족한 느낌을 딱 잡아 주었다.

알밥 또한 생선구이처럼 다른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크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은 하지만 그렇다고 맛없지는 않는
그런 맛이었다.
마지막에 밥으로 배를 달래주기에
딱 좋은 양과 맛이었다.

 

 

 

 

밥과 함께 나온 김치 오뎅국은
생각보다 김치 맛이 많이 나서
새롭게 느껴졌다.
김치의 진한 맛이 나는
아주 먹음직한 오뎅국이었다.

 

 

 

전체적으로 아토참치의 점심특선 메뉴는
2만 원으로 아깝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아주 구성이 좋은 메뉴였다.
비싼 고급 참치의 맛은 아니지만
2만 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할 때
양도 많고 질도 좋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정리]

 

1. 아토참치 점심 특선 메뉴는 1인당

   2만 원이다.

 

2. 특선 메뉴의 구성이 다양하고

   양도 많아 금액이 아깝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3. 점심에 참치회가 먹고 싶을 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